‘의외’와 ‘신선함’으로 가득한 뜨거운 삶의 드라마!

<달빛 길어올리기>예고편

3월 17일 개봉을 앞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의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달빛 길어올리기>가 추구하는 ‘임권택 감독의 100 그리고, 첫 번째 영화’라는 의미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15년 만에 현대물로 복귀해 선사하는 동시대의 드라마나 최초의 디지털 작업으로 완성한 아름다운 영상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지금을 사는 사람들의 뜨거운 삶의 드라마!
종이 위에 인생을 펼치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시청 공무원(박중훈)과 그의 아픈 아내(예지원),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강수연)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작업에 관여하게 되면서 얽히고 부딪히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임권택 감독 스스로 “101번째 작품이 아닌 신인감독의 데뷔작이라 불리고 싶다”라고 밝힌 것처럼 감독의 이전 작품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담았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의외’와 ‘신선함’으로 가득한 색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중한 시작을 깨는 경쾌한 음악을 신호로 종이로 얽힌 사람들의 해프닝이 시끌벅적하게 펼쳐집니다. 서로 다른 목적과 이해로 부딪히면서도 천년 가는 종이, 한지를 만들고자 하는 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뜨거운 삶의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영화적인 재미가 극대화됩니다. 특히 박중훈의 능청스러움과 강수연의 노련함, 예지원의 이미지 변신 등 주연배우들의 연기와 안병경, 장항선 등 감칠맛 나는 조연은 물론 카메오들의 대거 등장 또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기대감을 높입니다. 또한 예고편에서도 등장하듯이 2년 동안 전주지역 답사와 탐방을 통해 진행된 철저한 고증과 겨울 차가운 물속 촬영 강행하여 완성한 전통 한지 작업의 재현 역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종이 ‘한지’를 복원하겠다는 무모한 열정을 가진 사람과 사람들간의 드라마를 통해 <달빛 길어올리기>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임권택 감독이 추구한 작품세계의 신념과 궤를 같이 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유쾌한 재미를 더했습니다. 가장 올바를 것 같은 사람들의 어긋난 행동이 전하는 묘한 드라마적 매력과 화면 가득 달빛을 길어 올린 영상 미학까지 선보일 <달빛 길어올리기>는 3월 17일 개봉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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