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전주국제영화제 공식블로그 JIFF 2010.03.18 17:13

바삭한 황태와 특재 소스 그리고 계란말이의 3중창
*전일슈퍼*  



전주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여도 좋을 것 같아요.
관광지며 맛 집이며 다 가까운 거리에 있어 거의 택시로 이동한 것 같아요.
친구 3명이랑 같이 놀러왔는데요.
숙소는 전주코아호텔 온돌 룸을 이용했답니다.

하루 종일 관광지를 돌고 도니 피곤도 하고 가볍게 술 한 잔 생각나
전주 명물 가맥집으로  이동했어요.
물론 택시로 이동했죠.
가맥의 원조 전일슈퍼!
위치를 몰랐는데 워낙 유명해서 택시기사님이 위치를 다 아시더라고요.




연탄불에 구워주시는 황태입니다.
전일슈퍼는 바싹 구운 황태와 특재 양념소스, 계란말이가 유명하더라고요.
대부분 손님이 술안주로 황태를 많이 드셨답니다.




밖에서 볼 땐 몰랐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꽤 넓더라고요.
처음 맥주를 시키면 병으로 기본 3병이 나온답니다. 한 병 당 2,000원.
황태는 7,000원. 정말 컸어요.




전일슈퍼를 유명하게 만든 소스.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이소스 비법만 안다면 저도 때 부자가 되겠지요?

황태를 먹기 좋게 바짝 구워서 마치 비스킷을 먹는 것처럼 바삭바삭했답니다.
다진 고추와 깨가 가득한 걸쭉한 특재 소스.
단백하고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황태를 먹기 좋게 잘라
특재 소스와 곁들이면 룸살롱 비싼 과일안주 부럽지 않습니다.

정말 그냥 간장소스와는 달랐답니다.
달달하면서도 많이 달지도 않고 짭조름하지만
그렇게 많이 짜지 않고 걸쭉한 것이 듬뿍 찍어 먹기에 좋았답니다.

배가 부른데도 친구 3명이서 수다를 떨며 쉴 새 없이 뜯어먹었답니다.




계란말이(5,000원)도 주문했답니다.

어머니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준 계란말이같이 따끈따끈하고 포실포실했답니다.

5,000원이지만 내용물도 알찼지요.
햄도 들어갔고, 당근, 파도 있었답니다. 역시 계란말이는 두툼해야 제 맛이죠.

‘나중에 돈 벌어서 ‘전일슈퍼’ 체인할까?‘
서울에도 ‘전일슈퍼‘ 있으면 정말 대박일텐데... 라고 말이죠.
숙소에 돌아와 서로 입술에 바삭한 황태조각이 붙어있었답니다.

한참을 웃었지요. 지금도 황태생각이 간절하네요.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13-12
 TEL : 063-284-0793
 메뉴: 황태, 계란말이, 병맥주, 갑오징어

정팔이 / [http://blog.naver.com/kojp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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